[김대호의 경제읽기] 올해 세법개정안 발표…결혼자금 '최대 3억' 공제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해 대규모 감세에 이어 올해도 정부가 추가적인 감세안을 내놓았습니다. 세 부담을 줄여 경제활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인데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정부는 올해 세법을 개정하면서 결혼과 양육 지원에 방점을 뒀는데요. 내년부터 18세 미만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 지급하는 자녀장려금을 2배로 늘리기로 했죠? 수혜 가구도 확대된다고요?
또 눈길을 끄는 건 부모가 결혼하는 자녀에게 증여할 때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공제 범위가 확대된다는 건데요. 어떻게 바뀌었나요?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연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그간 2차 전지주에 대한 쏠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장중 일제히 급락하는 모습이 이상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해석하시나요?
2차 전지주 쏠림 현상에 따른 반대매매 우려가 확산하며 빚을 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과열과 쏠림에 대한 경고음도 나오는데 주의할 점을 짚어주신다면요?
우유의 원료가 되는 원유의 가격이 오는 10월부터 리터당 88원 오르게 됐습니다. 이번 인상 폭은 지난 2013년 원유가격 연동제 도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인데 왜 이렇게 오른 건가요? 이제 흰 우유 1ℓ가 3천 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진 거죠?
원윳값이 큰 폭으로 오른 만큼 유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밀크플레이션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영향이 '제한적'일 거라 이야기하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물가엔 어떤 변수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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